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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예술공학 멀티미디어 논문지
ISSN(P) : 2508 - 9099
ISSN(E) : 2672 - 1198
출판 : 차세대컨버전스정보서비스학회
○ 디지털 예술공학 멀티미디어 논문지 발간 목적과 중요성
글로벌시대에 차세대 창조적 사회는 분야 간의 경계를 초월한 인문, 예술 및 기술을 통합하는 융합적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 예술, 인문 분야에서도 다양한 기술적 요소들을 융합하는 시도를 하고 있으며, 기술, 게임 분야에서는 예술 분야의 뉴미디어, 예술 요소들을 융합하려는 요구사항이 많아지고 있음.
차세대컨버전스정보서비스기술연구센터는 ‘디지털예술공학멀티미디어논문지’를 창간하고 발간함으로써 국내∙외 연구 및 학술활동을 촉진하고, 산∙학∙연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예술, 인문, 디자인, 미디어, 생활, 건축, 게임, 영상 등의 분야들의 융합을 통하여 학문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
○ 논문투고분야
본 논문지는 예술, 인문학, 사회학 분야의 연구를 멀티미디어의 다양성 및 응용성과 융합하여 유비쿼터스 시대의 근간이 되는 융합연구에 관련 연구 논문을 출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논문지에서 발간하는 논문은 다음 연구 분야에 해당하는 것으로 한다.
- 예술 (사진, 연출, 순수, 공간 등) 융합 관련 분야
- 인문학 (언어, 역사, 문학 등) 융합 관련 분야
- 디자인 (광고, 시각, 제품 등) 융합 관련 분야
- 멀티미디어 (게임, 미디어, 영상, 애니메이션 등) 융합 관련 분야
- 건축 (건축, 실내, 전시 등) 융합 관련 분야
- 기타 유관 융합 분야
○ 학술지 편집위원
◆ 편집위원장
김용성, 전북대학교
◆ 편집위원
김경남, 백석대학교
김동조, 순천대학교
김정윤, 가천대학교
남상훈, 창원대학교
배재환, 동명대학교
이면재, 백석대학교
이원형, 중앙대학교
임양미, 덕성여자대학교
전혜성, 단국대학교
'디지털예술공학멀티미디어논문지'는 국내∙외 연구 및 학술활동을 촉진하고 산학연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예술,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어울림과 창의적 융합학문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합니다.
- 본 논문지는 2014년 6월 30일에 창간호를 발간한 이후 매년 2 회 다양한 주제의 논문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 본 논문지는 국문(한글) 및 영문 논문의 게재가 모두 가능합니다.
- 본 논문지는 2017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후보지로 선정되었습니다.
- 본 논문지는 2019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영화적 영상미와 3D 그래픽을 활용한 패션 광고의 시각 커뮤니케이션 분석: Megaforce의 Burberry 사례를 중심으로
Abstract : 본 연구는 프랑스 크리에이티브 그룹 Megaforce가 연출한 Burberry의 패션 광고 캠페인을 중심으로, 영화적 영상미와 3D 그래픽 기술이 결합된 시각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분석하였다. 광고가 단순한 제품 홍보의 수단을 넘어 감성적 경험을 창출하는 예술적 콘텐츠로 확장되는 과정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Megaforce의 연출은 영화적 구성과 첨단 시각효과 기술을 통해 자유, 탐험, 혁신, 연대라는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체화하며, 감정적 몰입을 유도하여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D 그래픽,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 실사 합성 등의 기술은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를 해체함으로써 브랜드의 감성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핵심 도구로 작용하였다. 또한 세 작품 모두 영화적 리듬, 카메라 움직임, 안무적 연출을 결합하여 브랜드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전달하며,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광고 미학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패션 광고에서 기술이 단순한 시각적 장치가 아닌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적 수단으로 기능함을 입증하며, 향후 디지털 미디어 기반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연구에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Keyword : 영화적 영상미, 3D 그래픽, 패션 광고, 시각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아이덴티티
http://dx.doi.org/10.29056/jdaem.2025.12.01
Abstract :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공공서비스 분야에서도 수요자 중심의 혁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은 공공서비스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는 인간 중심의 문제 해결 방법론인 공공서비스디자인에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통합하여,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제안하고 실제 공공서비스디자인 프로젝트에 적용하여 그 실효성을 검증한다. 연구의 핵심 프레임워크는 영국 디자인 카운슬의 더블 다이아몬드 모델을 기반으로, 발견(Discover), 정의(Define), 발전(Develop), 전달(Deliver)의 4단계 전 과정에 생성형 AI를 전략적으로 접목하는 인간-AI 협업 모델이다. 연구 결과, 생성형 AI는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데이터 분석부터 아이디어 생성, 프로토타이핑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창의성과 분석력을 보완하고 증강시키는 ‘지능형 협업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생성형 AI 통합 공공서비스디자인 프레임워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데이터 프라이버시, 편향성, 책임성 등 윤리적·법적 제도를 정비하는 것이 선결 과제이다.
Keyword : 생성형 인공지능, 공공서비스디자인, 더블 다이아몬드 모델, 프레임워크, 유니버설디자인
http://dx.doi.org/10.29056/jdaem.2025.12.02
어린이 치약 패키지디자인의 시각적 요소에 관한 연구 -중국 시장 점유율 TOP10 브랜드를 중심으로-
Abstract : 치약은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구강 청결 제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중국 국민의 구강 건강 인식이 높아지면서 부모들의 어린이 치약에 대한 안전성, 재미, 맛 등에 대한 요구도 강화되고 있다. 현재 중국 어린이 치약 시장은 외국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으나, 중국 국내 브랜드의 인지도가 점차 상승하고 있어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는 중국 어린이 치약 패키지디자인의 시각적 요소를 분석하여 어린이 사용자의 디자인 선호와 요구를 파악하고, 감성에 부합하는 패키지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은 ‘2024년 어린이 치약 브랜드 순위’ TOP10이며, 고바야시 이미지 스케일, 기호 감성 스케일 등의 분석 도구를 사용하여 색채, 일러스트, 레이아웃, 타이포그래피를 분석하였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실증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어린이 치약 패키지디자인에 ‘대비가 강하고 화려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색채’, ‘굵은 캘리그래피’, ‘일러스트가 크고 세로로 배열된 레이아웃’, ‘양치 관련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사용하면 어린이의 감정적 요구에 더 부합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양치질 거부감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시각적 요소에 의해 브랜드 선호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Keyword : 패키지디자인, 어린이, 치약, 시각적 요소
http://dx.doi.org/10.29056/jdaem.2025.12.03
Abstract : 중국대학의 혁신 창업교육에 존재하는 학문적 장벽이 있는 이론과 교육과 실습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연구는 학과 간 통합을 강조하는 STEM 교육 이념을 토대로 융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본문은 STEM 교육과 혁신 창업교육의 통합 이론을 기반으로, 중국 내외 연구현황 및 실증 경로에 중점을 두고 관련 선행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연구 결과와 연구 격차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STEM 개념을 통합한 혁신 창업교육의 틀을 제시한다. 현재 중국 연구의 실증적 지원과 실행 가능한 방안이 부족한 상황에 대응하여, 본 연구는 다섯 가지 요소를 포함하는 STEM 혁신 창업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두 차례의 반복적인 교육 실험을 통해 실증 검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이 모델이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 지식 통합 및 실습 능력 등 종합적인 소양을 현저히 향상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는 ‘학제 간 역할 분담’과 ‘과학 기술 윤리 사례 토론’ 등의 모듈을 도입하여 융합 과정의 핵심 난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해당 모델의 유효성과 실행 가능성을 입증하였으며, 대학에 참고할 수 있는 실천 경로를 제공한다.
Keyword : STEM 교육, 창업혁신 교육, 교육모델, 실증연구
http://dx.doi.org/10.29056/jdaem.2025.12.04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한 문화유산 분야 AI 챗봇 연구 동향 분석
Abstract : 본 연구는 2016년 이후 발표된 문화유산 분야 챗봇 관련 논문 33편을 대상으로 체계적 문헌고찰(SLR)을 수행하여 연구 동향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문화유산 분야 챗봇 연구는 박물관을 중심으로 정보 제공 기능에 집중되었으나, 유적지와 무형유산 등 다양한 문화유산 환경으로 점차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 유형은 시스템 설계 중심이 주류를 이루었고, 사용자 경험 기반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사용자층은 관람객과 관광객이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나, 학습자·관리자·글로벌 이용자를 고려한 시도도 존재했다. 챗봇 기능은 정보 제공에서 출발해 학습 지원, 관광 안내, 참여·몰입 유도, 홍보, 보존·아카이빙 등 다기능 구조로 발전했다. 기술적 접근 방식에서는 비생성형 구조가 우세했으나 2021년 이후 생성형 인공지능을 도입한 연구가 등장하면서 상호작용성과 개인화 가능성이 확대되었다. 문화유산 분야 챗봇 연구는 기술 중심 단계에서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문화유산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구조화와 사용자 경험 중심 설계가 중요한 연구과제로 제시된다.
Keyword : 문화유산,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 연구동향, 활용, 체계적 문헌고찰
http://dx.doi.org/10.29056/jdaem.2025.12.05
YOLO 기반 도로 파손 및 차량 탐지 성능 분석 연구
Abstract : 본 연구에서는 도로 시설물의 생애주기비용(LCC) 관리를 위하여 도로 파손 및 차량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차량탐지는 YOLOv8n 모델을 MIO-TCD 데이터셋으로 학습시켰으며, mAP@0.5 기준 82.2%의 정확도를 달성하였다. 포트홀 탐지를 위해서는 RDD2022 데이터셋을 활용하였으며, 일부 YOLO 모델의 성능 비교를 수행하였다. 성능 비교 결과, YOLOv5n 모델이 가장 안정적이고 높은 mAP@0.5 (0.271)를 보였다. 또한, 도로 파손 클래스를 망상 균열, 가로, 세로 등 8개 유형으로 세분화하고, 라벨링 기준을 정립하여 데이터 고도화를 수행하였다. 구현한 시스템은 탐지된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ESAL을 자동으로 계산하고 도로 포장의 피로도를 예측하여 예방적 유지보수 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난 능동적인 교통 데이터 수집 방식과 효율성이 입증된 포트홀 탐지 모델을 성공적으로 도출하였으며, 이는 향후 지능형 도로 관리 시스템의 완성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Keyword : YOLO, 차량 탐지, 도로 파손, 생애주기 비용, MIO-TCD
http://dx.doi.org/10.29056/jdaem.2025.12.06
신생아 호흡기 질환의 정밀 진단을 위한 임상 문맥 기반의 특징 게이팅 네트워크 연구
Abstract :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서 흉부 X-ray(CXR)는 호흡기 질환 진단의 핵심 도구이다. 선행 연구에서는 딥러닝 모델에 재태 주수와 출생 체중 정보를 단순 결합(Early Fusion)하여 진단 성능을 개선하였으나, 이는 고차원 영상 공간에서 단일 임상 수치가 희석되는 정보 밀도의 불균형(Information Density Imbalance)과 특징 간 상호작용 부재라는 한계를 가진다. 본 연구에서는 임상 정보가 영상 특징 추출을 동적으로 제어하는 Clinical-Context Gated Network (CCGN)를 제안한다. 제안 모델은 임상 정보를 바탕으로 채널별 어텐션(Channel-wise Attention)을 생성하여 질환 판별에 중요한 영상 특징을 선별적으로 강조한다. 43,338건의 대규모 데이터셋을 이용한 실험 결과, 제안 모델은 ResNet50(Baseline, F1-score 0.8368, Macro-AUROC 0.9122)과 선행 Early Fusion 기반 모델(Previous Work, F1-score 0.8632, Macro-AUROC 0.9352) 대비 F1-score 0.8728, Macro-AUROC 0.9457의 성능을 달성하였으며, ConvNeXt-Tiny 및 Swin-T 등 최근 제안된 일반 목적 백본(backbone)과 비교해도 일관된 우위를 보였다. 특히 진단이 까다로운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TTN)의 분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Keyword : 딥러닝, 신생아 호흡기 질환, 멀티모달 융합, 어텐션 메커니즘, 의료 영상 분석
http://dx.doi.org/10.29056/jdaem.2025.12.07
디지털 시대 거리예술의 기술융합과 사회문화적 확장에 관한 사례 연구 -서울거리예술축제 국내외 출품작을 중심으로-
Abstract : 본 연구는 디지털 시대에 따른 기술과 예술의 융합이 거리예술(street art)의 형태와 기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거리예술축제(Seoul Street Arts Festival; SSAF)에 발표된 국내외 대표 작품들을 중심으로 기술융합이 거리예술의 사회문화적 역동성을 어떻게 확장했는지 탐구한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 메타버스(metaverse), 인터랙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등 디지털 기술은 거리예술의 표현 양식을 다변화시키는 동시에 관객을 창작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핵심 매체로 부상하였다. 특히 AI 및 데이터 기반 거리예술은 단순한 기술적 실험을 넘어 민주적 발화와 공동체 형성을 촉진하는 새로운 미학적 형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거리예술은 도시 공공 공간을 무대로 하며, 예술성, 공공성, 참여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기존 공연예술과 뚜렷하게 구별된다. 사례 분석 결과, 거리예술은 도시재생, 문화 다양성 증진, 사회적 소통 등 사회문화적 영역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가 디지털 기술을 매개로 물리적·사회적 경계를 확장함으로써, 거리예술이 비주류 예술 형식의 한계를 넘어 도시 공간을 차세대 공연예술 플랫폼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디지털 시대 거리예술의 진화 양상과 그 확장된 사회문화적 함의를 심층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Keyword : 디지털 기술, 거리예술, 융합, 도시 공공 공간, 차세대 공연예술
http://dx.doi.org/10.29056/jdaem.2025.12.08
Abstract : 본 연구는 숏폼 콘텐츠 시청이 온라인 및 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대부분의 가설은 지지되지 않았으며 일부에서 부적(음의) 관계가 나타났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서 숏폼 시청 시간은 비언어적 디지털 표현 사용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나, 즉시성 선호와 정량화된 피드백 선호에는 유의하지 않았다. 오프라인(대면) 커뮤니케이션에서는 간결한 표현과 이미지·제스처 등 비언어적 표현이 숏폼 시청 시간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즉각적 공감 표현과는 유의한 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숏폼 콘텐츠 시청 시간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강화하기보다는 오히려 표현 양식의 축소와 단순화를 초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숏폼 콘텐츠와 커뮤니케이션의 연관성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맥락에서 정량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를 지니며, 동시에 청년 세대의 대인관계 및 사회적 상호작용 변화에 대한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다만 단일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횡단적 연구라는 한계가 있으며,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연령층과 콘텐츠 맥락을 포함한 분석이 필요하다.
Keyword : 숏폼 콘텐츠,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이용 형태
http://dx.doi.org/10.29056/jdaem.2025.12.09
Abstract : 본 연구는 네이버웹툰 ‘일상’ 장르에 나타난 1인칭 서사 구조와 서사적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일상툰이 형성하는 감정 서사와 사회적 의미를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웹툰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일상’ 장르는 사업체와 창작자 모두가 향후 기획 및 제작을 희망하는 주요 분야로 부상하고 있으며, 실제 플랫폼 내 연재 작품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2025년 현재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이거나 같은 해에 종료된 일상툰 34편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여, 각 작품의 시점·서사 내용·작가의 자기서사적 표현 양상을 중심으로 질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전체 작품의 약 94%가 1인칭 시점을 채택하고 있었으며, 이는 작가가 곧 화자이자 등장인물로 등장하는 자기재현적 구조를 보여준다. 일상툰의 1인칭 서사는 단순한 일상 기록을 넘어, 작가의 감정과 독자의 공감, 개인의 직업적 정체성 등을 드러내며 유머와 자기 풍자를 결합한다. 본 연구는 일상툰이 개인의 경험을 사회적 감정으로 변환하는 디지털 감정 서사의 새로운 양식을 제시하며, 향후 웹툰의 자기서사 연구 및 산업적 확장 논의의 기초를 제공하고자 한다.
Keyword : 일상툰, 1인칭 시점, 1인칭 서사, 웹툰
http://dx.doi.org/10.29056/jdaem.2025.12.10
드로잉 로봇의 기구학적 해석과 시뮬레이션 시스템의 구현: 붓의 방향과 기울기 설정이 가능한 로봇을 중심으로
Abstract : 본 연구는 현대 미술에서의 드로잉 개념을 토대로 로봇의 구조적 특징을 활용한 선의 표현 효과를 연구한다. 이는 전통적 예술에서 타자에 의한 창작 행위가 유발하는 행위 주체성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에 참여하며, 인간-기계의 협력이 단순히 편리함이나 효율성을 넘어 예술가의 의도와 기계의 자동성 사이의 균형을 통한 새로운 협력 관계임을 제시한다. 연구 방법론으로는 로봇 드로잉에 필요한 최소한의 자유도를 정의하고 역기구학적 해석과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붓의 위치, 압력, 방향 그리고 기울기에 대한 로봇 관절의 각도를 계산하는 알고리즘을 구현하였다. 또한 드로잉 붓의 유연한 특성을 고려하여 붓의 기울기 변화에 따른 압력 허용 범위를 구하고, 선의 두께 변화나 획의 표현이 가능한 조건을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로봇을 단순히 기존의 인간 예술 작품을 답습하는 도구적 대상이 아닌 창작의 과정적 협력 대상으로 평가한다.
Keyword : 드로잉 로봇, 로보틱 아트, 인간-로봇 상호작용, 붓놀림
http://dx.doi.org/10.29056/jdaem.2025.12.11
언리얼 엔진 기반 융합콘텐츠의 소규모 프리프로덕션 전략 : 스테이지시네마 <고도의 메아리> 사례를 중심으로
Abstract : 본 연구는 언리얼 엔진 기반으로 제작된 융합콘텐츠의 소규모 프리프로덕션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신기술 도입 시 나타나는 주요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 전략을 종합적으로 탐구하였다. 연구대상은 스테이지시네마 <고도의 메아리> 제작 사례로, 연구방법은 연구자가 실무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현장 관찰과 정성적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방식으로 배우와 스태프의 기술 적응, 외부 협력업체와의 협업, 그리고 표정 및 동작 캡처의 기술적 한계 등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의 주요 이슈를 다루었다. 연구 결과, 소규모 제작환경에서 문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첫째, 단계별 사전 테스트, 둘째, 데이터 표준화, 셋째, 반복 실험과 우연성의 창의적 수용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확인하였다. 종합적으로 언리얼 엔진 기반 융합콘텐츠의 소규모 프리프로덕션 과정에서 기술적, 예술적, 관리적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현실적 도전과 창의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을 조망함으로써 언리얼 엔진을 활용하는 소규모 독립영화 및 실험적 콘텐츠 제작 현장에 실질적인 제작 프로세스 로드맵과 참고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Keyword : 언리얼 엔진, 융합콘텐츠, 소규모 프로덕션, 디지털 휴먼, 프리프로덕션
http://dx.doi.org/10.29056/jdaem.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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